손 들고 옵니다

오늘의 찬송은 고별의 노래로 제야의 시간에 널리 불리어져 우리 귀에 아주 익숙한 스코틀랜드의 민요곡인 올드 랭 샤인에 차알스 웨슬레의 영감어린 찬송시를 붙여서 불리우는 회개의 찬송가이다. 세상의 모든 삶에서 실망을 맛보고 아무 의지할 곳도 없어서 손들고 주님 앞으로 나온다는 내용과 정감어린 곡조가 잘 어울려서 우리의 깊은 영혼의 심금을 울려준다

성전 한 구석에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‘불쌍히 여겨달라’고 한 세리의 자세가 이 찬송을 부르는 자의 모습이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.

1.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

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흘려 주시니 

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

2. 전부터 계신 주께서 영 죽을 영혼을 보혈로 구해 주시니 

그 사랑 한없네 내 죄를 씻기(내 죄 씻기) 위하여(위하여서)

피흘려 주시니(피흘려 주시니) 곧 회개하는 (회개하는) 맘으로 (맘으로) 주 앞에 옵니다

3. 나 예수 의지하므로(의지하여) 큰 권능 받아서(큰 권능 받아) 

주 앞에 구한 모든 것 늘 얻겠습니다 내 죄를 씻기(내 죄 씻기)

위하여(위하여서) 피흘려 주시니(피흘려 주시니) 곧 회개하는 

(회개하는) 맘으로(맘으로) 주 앞에 옵니다 주 앞에 옵니다